본문 바로가기
주식

에스아이리소스 대북러시아석탄, 가스관 관련주

by 휴먼네이처 2018. 6. 14.

에스아이리소스

유연탄을 생산, 판매하는 자원개발 기업 에스아이리소스 입니다. 북미회담 전 문재인 대통령께서 러시아월드컵 기관 중에 러시아를 방문한다는 기사로 상승하여 대북관련주 러시아 가스관, 석탄 관련주로 편입되었습니다. 러시아 사할린주의 700만톤의 매장량을 가진 3개의 광구(종속회사인 "(유)우글레고르스크우골"이 채굴권 소유)를 개발하는 자원개발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남북평화모드로 들어가면서 그 동안 시장에서 소외 받았던 광물주가 최근 많이 상승했었습니다. 하지만 에스아이리소의 경우 대북사업 보다는 러시아와 관련된 이슈가 부각될 때 움직이는 것으로 보아 러시아 가스관 관련 테마가 더 맞는 것으로 봅니다.

에스아이리소스 재무 건전성은 2018년 1/4분기 매출액은 29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53.07%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6억으로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분기의 매출액은 지난 3년 평균 분기 매출액을 40% 상회하는 수준이고, 영업이익은 지난 3년 평균 영업이익 대비 -4억 감소한 수준이다. 시가총액 608억(금일기준) 발행주식수가 5천2백만 주로 입니다.

 

■ 회사소개

 업계의 현황 (특성, 성장성 및 시장의 특성)
유연탄(bituminous coal)은 역청탄, 갈탄, 이탄 등을 무연탄에 대비하여 총칭하는 것으로 다량의 휘발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보통 산업용 및 발전용으로 사용되는 연료탄과 점결탄으로도 불리는 원료탄으로 구분됩니다. 또한, 석유에 이어 두번째로 비중이큰 에너지원으로 석유와 천연가스가 고갈되더라도 가장 오래 쓸 수 있는 화석연료입니다. 세계 전체 유연탄 확인 매장량은 일부 무연탄을 포함한 유연탄이 8,260억톤으로 아역청탄과 갈탄이 4,147억톤이 포함되어 있으며, 현 생산량 수준에서 약 122년을 생산할 수 있는 막대한 수준입니다. 그 중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31.4%, 유럽 및 유라시아 지역에 33.0%가 분포되어 있습니다.
세계 지역별 유연탄 생산 현황을 보면 2016년 전세계 유연탄의 88.4%는 7개국(중국, 미국,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러시아, 남아공)에서 생산되었고 중국은 전세계 생산의 46.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에는 동북아 시장의 수요 증가로 인해 인도네시아및 호주의 생산량 및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은 유연탄 순수출국에서 유연탄순수입국을 오가며 세계 유연탄 시장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또한, 유연탄 자원은 경제팽창과 도시화를 이끄는 주원동력으로서 철강산업 및 시멘트산업분야 그리고 발전소 등에서 지속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경기변동의 특성

유연탄의 경우 국내에 매장된 광구가 전혀 없기 때문에 전량 해외에서 조달하고 있으며, 당사가 영위하는 에너지사업은 환율, 자원가격 등 세계 경기변동에 따라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자원가격 상승 등 호황시에는 수익성이 개선 될 수 있지만, 자원가격 하락 등 경기침체기에는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연탄의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경유, 인건비, 강철, 예비부품 및 그 밖의 운영경비가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세계 에너지 전망 기준안을 내놓은 IEA는 2008년 금융위기의 여파로당시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던 유연탄 가격이 하락하였으며, 수요도 둔화되거나 감소하고 있습니다.

 

▲ 경쟁요소

유연탄은 매장량 규모 세계 1위인 미국(총 매장량 2,466억톤, 유연탄 1,113억톤)을 비롯해 러시아(총 매장량 1,570억톤, 유연탄 491억톤), 중국(총 매장량 1,145억톤, 유연탄 622억톤), 남아프리카공화국(488억톤) 등에 분포되어 있으며, 세계 가채 매장량 중 63% 이상이 상기 4개국에 부존하고 있습니다. 매장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유연탄사업의 경쟁요소는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최대의 관건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국내에 매장량이 전혀 없기 때문에 전량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와 같이 국가, 기업간 자원 확보 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당사는 러시아에서 유연탄 생산 판매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유)우글레고르스크우골, (유)씨알에스를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시켰습니다.
 

▲ 자원조달 상의 특성

유연탄사업의 경우 최근 자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신흥개발국들의 수요 증가로인해 공급처 확보가 중요한 관건입니다. 국내의 경우 매장량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부분 러시아에서 조달하고 있으며, 광구개발에 직접 참여하거나 지분참여를 통하여 자원을 조달하는 것이 용이합니다.

 

영업개황

당사는 기존 섬유사업의 성장한계를 절감하고 2014년 12월 31일 섬유사업을 중단하고, 자원사업을 통한 매출 및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여 왔습니다. 그 일환으로 러시아 사할린주 우글레고르스크 지역에 니콜스키, 니콜스기-비스 및 소볼엡스키(손자회사 씨알에스 소유 광구) 광산을 개발하여 생산하여 왔습니다. 자원사업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양질의 신규매장량 확보가 필수입니다. 그러나 2010년 이후 새로운 매장량을 확보하지 못한 가운데 니콜스키와 니콜스키-비스 광구의 가채매장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가채매장량은 생산원가 대비 판매가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근 수년간 지속적인 석탄가격의 하락은 가채매장량의 감소를 불러왔습니다.

가격 하락 시 경제성이 좋은 광구위주로 생산량을 늘릴 수밖에 없었던 현실을 감안할 경우 상기 2개광구의 잔존 매장량은, 석탄가격이 현재가격에서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약 1~2년 내에 소진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상가상으로 새로 개발에 나섰던 소볼엡스키 광구는 탐사결과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더 이상 개발을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1~2년 내에 신규광구의 매입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자체 생산 석탄제품 매출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당사는 신규광구 확보 노력과 병행하여, 공동생산 방식 또는 공동마케팅과 같은 노력으로 매출을 유지해 나가는 방법을 함께 강구하고 있습니다.


▲ 총 평  재무건정성과 석탄사업의 성장을 볼 때 주가 상승은 부정적입니다. 그러나 대북러시아석탄테마가 탄력을 받을 경우 추가 급등이 예상됩니다. 목표가는 전고점 2,100원 정도 까지는 무난히 올라가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테마가 사라진다면 다시 동전주로 회귀할 수 있는 위험이 있으니 단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특히, 사업보고서에서도 나와 있듯이 공급처 확보가 중요한 에너지산업특징상 1~2년 내에 신규광구의 매입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추가 상승에 모멘텀은 어려워 보입니다.

 

▲Rules

1. 손절은 절대 하지 말기.

2. 회사 사업보고서 유통물량, 재정상태 확인한 회사만 관심갖기.

2. 일일 매매 3회 미만하기.

3. 급등주 따라다니지 않기.

4. 주가 급등시 음봉 매도.

6. 상승폭이 높은 종목 중 음봉 매수시 다음날 갭 상승 수익실현 원칙 지키기.

7. 분할 매수 그리고 비중매팅으로 장기 물림을 피하기.

8. 성장성 있는 회사를 지속적으로발굴 하기.

9. 지수 확인하기.